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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은 여성 닥터의 등장도 예측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07.24 10:45
  • 수정 2017.07.24 10:46

'심슨 가족'은 지난 1989년 방영을 시작해 무려 28시즌 동안 높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심슨 가족'이 유명한 이유는 사실 따로 있다. 놀라운 예측력이다.

방송은 지난 2000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예측했고, 2012년에는 레이디 가가가 2017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슨 가족'은 또한 스마트워치의 등장, 그리스 재정 위기와 노벨상 수상자도 예측했다.

'심슨 가족'의 제작자인 알 진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코믹콘서 여성 닥터가 등장할 거라 예감했다고 밝혔다.

진은 이날 "좋은 일도 예언하곤 한다"며, 방송에서 드라마 '닥터 후' 속 닥터의 바뀐 성별을 언급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전했다.

'닥터 후'에 대한 에피소드는 곧 방영을 시작할 시즌 29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여성 배우가 13대 닥터로 확정된 만큼 실제 방송에서는 삭제된다.

한편, BBC는 지난 16일 조디 휘테커가 피터 카팔디를 뒤이을 새로운 닥터로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The Simpsons’ Predicted A Female Doctor Who And Knew Some Fans Would Frea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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