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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부부에 대한 반응은 한국과 중국이 꽤 다르다

ⓒSBS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효광이 중국 출신인 만큼, 중국에서 이들 부부의 인기도 엄청났다.

OSEN에 따르면 추자현과 우효광은 11일, 18일에 각각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웨이보 예능 카테고리 검색 순위에서는 추자현이 1위, 우효광은 8위였다. '동상이몽2'는 예능 4위에 올랐다. 현지 언론들도 이들 부부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효광에 '우블리'라는 애칭이 붙으며 우효광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우효광보다는 추자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중국에서 추자현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한국에서의 이유와는 꽤 달랐다.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센 캐릭터‘ 내지는 ‘걸크러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추자현 같은 여성이나 아내는 컬크러시 축에도 못든다. (...)

추자현이 남편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미역국을 내놓는 모습은 중국 여성 입장에서는 낯설다. 아침 식사도 사먹거나 남자들이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추자현이 사랑스럽고, 또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이다.

- 헤럴드경제(2017. 7. 22.)

즉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중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인기가 높다는 것. 방송 내용은 똑같지만 인기를 얻은 이유는 상반되는 것이 흥미롭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5년 9월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고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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