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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마지막 1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의 정체(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7.07.24 06:15
  • 수정 2017.07.24 06:17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코믹콘에서도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DC판 어벤져스'로 불리는 이 영화는 배트맨, 아쿠아맨, 원더우먼, 플래시 등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저스티스 리그'로 뭉쳐 공동의 적과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예고편은 슈퍼맨의 죽음으로 슬픔의 빠진 세상을 비추며 시작된다. 배트맨 역시 자취를 감춘 가운데, 전 세계 각지에서는 아직도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를 막을 슈퍼히어로는 원더우먼뿐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에 악당인 스테판울프가 난입하면서 각자 다른 삶을 살던 '저스티스 리그'는 힘을 합쳐 싸우게 된다.

'초보 히어로'인 플래시가 생애 첫 전투에 나서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배우 레이 피셔가 연기한 사이보그의 등장도 흥미롭지만, 예고편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마지막 1초였다. 예고편 말미에는 의문의 사람이 배트맨의 집사인 알프레드와 마주하는 순간이 그려진다. 알프레드는 이 사람에게 "온다고 말하지 않았나. 당신이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보자."라고 말한다.

코믹북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 매체는 이 의문의 인물이 '슈퍼맨'이 아니냐고 예측했다. "슈퍼맨의 팬이라면, 정말이지 기뻐할 것이다."라는 갤 가돗(원더우먼 역)의 발언에 따르면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은 슈퍼맨(헨리 카빌 분)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타임지에 의하면 '저스티스 리그'는 딸의 사망으로 하차한 잭 스나이더 감독 대신 영화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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