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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임원이 "나에게 대들었다"며 부하 직원에게 저지른 일(영상)

위 영상은 20일 오후 2시께 경기도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을 담고 있다.

각목을 들고 폭행하는 남성은 한 패널업체의 상무인 노모씨이고, 폭행당하는 사람은 이 회사의 영업사원 박씨다.

YTN에 따르면, 이날 노씨는 박씨가 '거래처 편을 들며 대들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 박씨를 각목이 부러질 정도로 폭행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박씨는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지도 못했다.

같은 회사 직원들이 박 씨에 대해 '벽에 부딪혔다'며 119에 거짓신고를 했다가 1분 만에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대형병원에서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까지 한 시간 동안 그대로 방치됐다는 것.

치료의 적절한 시기를 놓친 박씨는 현재 하반신이 마비될 위기에 놓였다는데..

회사 측은 폭행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평소 박씨의 업무 실적이 좋지 않아 영업손실이 컸다'고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받고 있어서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며 "A씨 조사를 마친 뒤 B씨(상무 노모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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