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북한 여행을 금지할 계획이다.
21일 AFP 통신은 미국 정부가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한 달 만에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방문을 주선하는 중국 베이징 소재 고려여행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이 같은 방침을 통보받았으며, 30일 이내의 유예기간을 둔 뒤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고려여행사뿐만 아니라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진행했던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도 같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뉴스1은 미 정부의 이 조치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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