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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들이 소개한 한국의 '굉장한 공원'(영상)

ⓒJOHN CRUX PHOTOGRAPHY VIA GETTY IMAGES

* 주의: 공적인 장소에서는 영상 시청을 한 번 더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19일 온라인 매체 UNILAD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후방주의 공원"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도입부에는 페니스 모양의 조형물들이 소개된다.

이 공원은 삼척시에 위치한 '해신당공원'이다. 영상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페니스 모양 조각상들이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공원의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해초작업을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태워주고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이 마을에는 처녀의 원혼 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어느 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돌아온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이 영상은 무려 242,845회 공유됐고 37만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들의 반응은 유쾌했다.

전에 줄리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하지 않았어?

전에 가고 싶다고 말했던 것 기억하고 있어.

너를 위한 공원이다.

이 영상은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생활하는 미국인 유튜버 '노위'가 공개한 영상을 일부 편집한 것이다. 앞서 14일, 미국 매체 스릴리스트도 같은 내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면 이 곳을 꼭 추천해주시길.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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