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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실사 드라마화 발표에 오다 에이치로가 한 가지를 당부했다

ⓒ뉴스1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할리우드에서 실사 드라마화된다.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원피스 타워'에서는 '주간 소년 점프' 연재 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이날 '주간 소년 점프'의 나가노 히로유키 편집장은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등을 다룬 '투모로우 스튜디오'에서 원피스 실사판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발표와 더불어 원작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의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실사화에 대한 당부는 한 가지뿐이라고 전했다.

20년 동안 실사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는 몇 번 있었습니다. 실사화를 결정한 건 약 3년 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좋은 파트너를 만나, 연재 2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제작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 가지를 당부했습니다. 20년 간 작품을 지탱해주고 있는 팬들을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저의 단 한 가지 조건이었습니다.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뉴스를 기다려 주세요. 기대하세요!

- 오다 에이치로

원피스는 지난 1997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됐으면, 현재는 42개국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수출됐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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