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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가 집계한 7월 17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소설책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인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올해 1월1일부터 7월17일까지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82년생 김지영'이 1위, 그 뒤를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소설판인 '너의 이름은'이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82년에 태어나 한국 사회를 살아온 보편의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후 줄곧 대중과 정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임기 첫 오찬 회동에 이 책을 가져가 선물했다.

당시 노 대표는 이 책을 선물하며 "82년생 김지영을 안아주십시오"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지난 3월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서갑)이 국회 동료의원 298명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금 의원은 이 책과 함께 '(이 책은) 평범하거나 아니면 평균보다는 조금 나은 형편의 여성이 과거의 인습, 사회의 편견, 가족 구조, '독박 육아' 속에서 허물어져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김지영'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아래는 YES24에서 발표한 7월 17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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