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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휩쓴 '치킨 너겟 요가'의 정체(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7.07.19 08:00
  • 수정 2017.07.19 08:01

치킨 너겟을 사랑하지만, 살은 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운동이 등장했다. 바로 '치킨 너겟 요가'다.

이 독특한 운동은 17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치킨 너겟을 양손에 들고 요가 동작을 하는 '치킨 너겟 요가'는 등장과 동시에 페이스북 유저들에게 각광받았다. '치킨 너겟 요가'를 개발한 '너겟 전문가' 케빈은 "히말라야의 맥도날드에서 일하다 너겟 요가를 떠올렸다"며, "빨대로 가장 많은 치킨 너겟을 흡입한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랑은 강하다. 그러나 치킨 너겟은 더 강하다"라며 치킨 너겟을 향한 신뢰도를 언급했다. 한 수강생은 자신이 9년간 채식주의자였다며, 치킨 너겟 요가는 삶을 바꿨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업료는 꽤 저렴한 편이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너겟과 매트 사용료를 포함한 수업료는 15파운드(한화 2만2천 원)다. 이 특별한 요가 수업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영상에서 볼 수 있다시피, 치킨 너겟 요가는 실존하지 않는 운동으로, 유튜브 채널 '굽튜브'(Gouptube)가 만들어낸 것이다. 실제 운동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마 내가 운동할 유일한 방법일듯.

요가가 진짜 이런 운동이었으면 매일 했을 거야.

지금부터 하기 시작할 거야.

너를 운동하게 할 새로운 방법을 찾았어. 재밌어할 것 같아.

요가가 이런 거라면 나랑 같이해줄래?

한편,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독특한 요가도 있다. 지난 1월, 베를린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맥주 요가'는 반년 만에 전 세계를 휩쓸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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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며 하는 요가가 베를린에서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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