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물 쓰레기에 몸이 묶인 물개를 발견했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7.07.19 06:48
  • 수정 2017.07.19 07:16

바다에는 수많은 쓰레기가 있다.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를 오염시킬 것이란 위험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된 부분이다. 하지만 바다에는 또 수많은 그물 쓰레기가 있다. 바다의 동물들은 플라스틱이 먹이인 줄 알고 먹는 동시에 그물 쓰레기에 몸이 묶이기도 한다. 미국 메인주에서 낚시를 하던 어부들에게 발견된 이 물개도 그랬다.

‘매셔블’이 소개한 이 영상은 그물에 온몸이 묶인 채 있던 물개의 얼굴을 보여준다. 어부들은 이 물개를 발견한 후, 바로 보트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물개의 몸을 감고 있던 그물을 끊기 시작했다. 물개는 당황한 표정이지만, 어부들은 물개를 진정시키며 작업을 이어갔다. 드디어 물개의 몸이 자유가 된 순간, 어부는 그를 여러 번 쓰다듬어 준 후 다시 물속으로 보냈다.

쓰레기에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해준 사람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아래는 지난 2015년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있었던 바다거북이를 도와준 사람들의 이야기다.

*관련기사

- 바다거북의 콧구멍에는 빨대가 박혀있었다(동영상)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물개 #바다표범 #동물 #바다 #해양쓰레기 #미담 #동물보호 #보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