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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불만을 방지하기 위해 교황은 이 방법을 썼다

  • 김태성
  • 입력 2017.07.18 13:47
  • 수정 2017.07.18 13:49

십계명 추가 항목으로 "생떼 부리지 말라"는 어떨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같은 맥락의 경고문을 바티칸에 위치한 카사산타마사 사택 앞에 붙였다.

캡션: 교황이 자기 아파트 앞에 단 경고문: '생떼 부리기 없기'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이탈리아어로 적힌 이 경고문엔 '생떼 부리기 없기' 방침을 어기는 사람의 특징도 적혀있다. "항상 자기를 피해자로 인식하는 경향 때문에 유머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된다."

아이들 앞에서 불평하는 사람은 처벌을 두 배로 받을 각오를 하라는 특별 경고도 담겨있다.

경고문은 또 "최고의 삶을 위해선 자기의 한계에 집착하지 말고 가능성을 인지하라"며 "불평불만을 멈추고 자기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하라."라고 권장한다.

VaticanInsider에 의하면 위 경고문은 유명 강연가 살보 노에가 교황에게 지난달에 선사한 것이다.

교황은 이전에도 불평불만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Crux는 교황이 불평으로 가득한 크리스천들을 가리켜 "아름다운 삶을 감사하며 기쁘게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 피클 된 고추를 더 닮은 사람"이라고 비꼬아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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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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