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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피해 복구에 나선 청주의 현재 상황(사진)

지난 16일, 시간당 91.8㎜의 폭우가 내린 충청북도 청주 지역. 하루 동안 290.1㎜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충북소방본부에는 '집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침수 신고가 50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괴산 등 충청북도 6개 시군에서 주택 451채가 침수되고 6채가 반파되는 피해가 있었다. 농경지는 침수 2천782㏊, 매몰 102㏊, 유실 105㏊ 등 2천989㏊가 피해를, 가축은 4만2천 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 도내에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아래는 비가 그친 청주지역의 현재 상황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시의회는 청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 의원 38명은 폭우 현장을 찾아 복구를 돕고 긴급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수도관 일부의 파열로 복대·가경·강서동 일대 약 6만1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파손된 상수도 시설의 교체 작업 등 완전 복구에는 열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한 트위터리안은 사진 한 장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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