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바지는 전혀 스타일리시하지 않다. 어떤 옷에 매치해도, 어떤 TPO(시간, 장소, 상황)에 입어도 어울리지 않는 옷이 바로 카고 바지다. 이 전제에 반발할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지만, 적어도 '남자다움의 미학'의 저자 브레트 맥케이는 이에 100% 동의할 것이다.

논란의 근원.

맥케이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성인 남성들이 참고하면 좋을 '반바지 제대로 입는 법'을 소개했다. 그의 방법은 간단했다. "나 같으면 카고바지는 아예 입지 않을 것이다. 카고바지는 헐렁하고, 멋져 보이지 않는다.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고바지를 굳이 입고 싶다면, 그의 말을 따라보자.

Other than avoiding cargo shorts, this is how grown men can look good in shorts pic.twitter.com/OGZFELvkel

— Business Insider (@businessinsider) July 9, 2017

맥케이에 의하면 카고바지는 "여름에만 입을 수 있다. 그런데 사무실이나 레스토랑에서는" 안된다. "바비큐 파티나 집 안 등 편한 장소에서는" 괜찮다. 공공장소에서는 카고바지를 피하고 무릎 바로 위까지 올라오는 *밖에 달린 주머니가 없는* 반바지를 입도록 하자.

맥케이는 이외에도 성인 남성들을 위한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신발에 있어서는 "보트 슈즈와 캔버스화"를 추천했다. 샌들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발 상태가 엉망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굳이 샌들을 신어야 한다면, "발톱을 깎아 역겹고 노란 발톱이 보이지 않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양말이다. 흰 양말을 즐겨 신는다면, 발목 위로 올라오지 않는 쪽이 좋다. "엉뚱한 아빠"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맥케이는 발 냄새를 방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지기 위해 덧신 양말을 신는 것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맥케이는 '빨래하는 법', '아이 기저귀 가는 법' 등 성인 남성을 위한 생존 가이드를 공개한 바 있다. 더 많은 글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