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광장에서 제 18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프랑스대사관, 영국대사관 등 14개 세계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어김없이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보수 개신교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날 자리에 직접 참여한 이들의 트윗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성애는 사랑이다!! Feat 혐오세력 pic.twitter.com/hNt5LEea0v
— 말치(밧치킴) (@fried_dish) July 15, 2017
혐오 세력 구호 개웃겼는데. 아마 원래 구호는 너희는 에이즈를 발전시키는(?) 게이다! 인 것 같은데 앞에 구호 잘 안 들리고 후창 구호가 게이다! 게이다! 게이다!!!!여서 운동권 게이프라이드 구호 됨ㅋㅋㅋㅋㅋㅋ
— 섦???? (@sU_Urm) July 15, 2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혐오세력 앞에 예수 강림함 ㅋㅋㅋㅋㅋ pic.twitter.com/tA5Ml1FaOE
— 라이더 킴 ???? (@stay____tune) July 15, 2017
혐오세력에 막혀서 재진입이 늦어진 바람에 트럭 다 보내고
도로점거시위같은 풍경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대신 귀여운 리락쿠마를 보았다 pic.twitter.com/dHyWdJoLW1
— 수풀 (@Dj_pumpthisprty) July 15, 2017
올해에도 많은 혐오세력이 등장했는데 그래도 동성애라고 안하고 퀴어라고 하는 걸 보니 얘네도 꽤나 많이 발전했다.
장하고 기특하다 아주
#퀴어문화축제pic.twitter.com/C9XhlDlEm2
— peeper (@a_peeper) July 15, 2017
혐오세력들 성조기 왤케 좋아하냐구 거기 님들이 젤 무서워하는 동성혼 합법국가에요 pic.twitter.com/SuLb9CKom6
— 제리케이(프본/프본개) (@JerrykMusic) July 15, 2017
댄스파티에 소울이 반응한 혐오세력이 리듬을 타자 근처에 있던 퀴어가 신나죠? 동성애가 이렇게 즐겁다니까요! 해서 다웃음
— 너무귀여워서울고있음봇 (@mingnim_desu) July 1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