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박물관에서 역사상 가장 비싼 셀카 사진이 나왔다.
CNET에 따르면 최근 '14번째 공장'(14th Factory)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친구에게 전시장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가 작품을 쓰러뜨려 버렸다. 박물관은 당시 홍콩 기반 아티스트인 사이먼 버치의 작품을 전시 중이었다.
박물관 대변인은 이날 사건으로 총 세 점의 작품이 영구적으로 망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을 포착한 CCTV 영상에는 이 여성은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균형을 잃었고, 맨 앞의 작품을 시작으로 뒤에 있는 작품 10여 개 마저 도미노처럼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하이퍼알러직에 의하면 박물관 측은 해당 관광객이 망가뜨린 작품이 무려 20만 달러(한화 2억 2천6백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도 한 관람객이 쿠사마 야요이의 전시회서 셀카를 찍다 '호박'을 망가뜨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셀카 찍기는 위험한 행동임이 분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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