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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해군이 파도에 쓸려간 코끼리를 구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7.14 10:09
  • 수정 2017.07.14 10:10

지난 7월 11일, 스리랑카의 한 해변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바다로 쓸려갔다. 코끼리를 구조한 건 스리랑카의 해군이었다.

AFP 통신은 당시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먼저 코끼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코끼리는 해변에서 몇 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간신히 떠다니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군은 바로 구조작전에 들어갔다.

해군 측 관계자는 ‘가디언’을 통해 당시 이 코끼리가 스리랑카 코킬라이 주변의 해안에서 해류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이 코끼리는 거의 물에 잠겨있었다.

이 기적적인 구조작전은 거의 1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구조대는 코끼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그의 몸에 로프를 묶고 해안가로 인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구조 후 해군은 이 코끼리를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고 한다. 현지 해안안전담당자은 ‘가디언’을 통해 이 지역 바닷가에서 “코끼리를 보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의 'Elephant Rescued After Being Dragged Out To Sea By Strong Curre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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