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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프랑스 영부인에게 "몸매가 참 좋다"고 했다

  • 허완
  • 입력 2017.07.14 06:15
  • 수정 2017.07.14 06:18

프랑스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영부인에게 "몸매가 참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이날 파리 앵발리드 박물관을 찾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도 물론 동행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브리짓 여사에게 "몸매가 참 좋다(You're in such good shape)", "아름답다(Beautiful)"는 말을 건넸다. 브리짓 여사 옆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있었고, 트럼프 옆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있었다.

트럼프는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다시 한 번 "(브리짓 여사) 몸매가 참 좋다"고 말했다. (???)

이에 앞서 트럼프는 프랑스혁명 기념일 행사에 초청 받은 자리에서 브리짓 여사와 괴상한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여성을 '소중히 여긴다'고 주장하지만, 트럼프는 여성의 외모에 점수를 매기고, 자신을 비판한 여성을 '돼지', '개'라고 불렀으며, 자신의 경쟁자였던 여성 정치인의 외모를 조롱하고 여성 기자의 미소를 '칭찬'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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