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KBS에 따르면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 서구의 한 중학교 여자 교사가 해당 학교 2학년 남자 학생으로부터 교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이 학생이 최근 점심시간에 복도에서 손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건드리는 등 교내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진술했다.
매일경제는 해당 교사가 학교 자체 조사에서 이 학생이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학생의 부모가 조사에 항의하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 중 집단으로 자위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으나, 사실 관계를 인정한 8명에 대해서 학생선도위원회는 '특별교육 5일, 성교육 이수 처분'을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