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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모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한여름이 아니다

  • 박수진
  • 입력 2017.07.10 18:31
  • 수정 2017.07.10 18:34
ⓒshutterstock

2016년 한해 동안 모기 피해가 최고였던 기간은 초여름과 늦여름에 해당하는 6월과 9월이었다.

서울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의 감염 사례 접수 건수 및 서울시 일일모기예보제 시스템(2014년 도입)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서울시 기준 최악인 '불쾌단계'는 일년 중 총 12일로 이 기간은 6월과 9월에 집중됐다. 가장 모기 피해가 적은 '쾌적단계'는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하루 단위로 봤을 때 모기 때문에 가장 '불쾌'한 날은 9월 11일이었다. 모기 피해가 적어 가장 '쾌적'한 날은 5월 9일이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동안 집계한 '모기로 인한 서울시민 감염 현황'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모기 개체수와 모기로 인한 감염병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여섯 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감염병 종류는 말라리아와 뎅기열이었다. 일본뇌염 환자 수도 한자리 수로 소수지만 증가했으며, 지카바이러스와 치쿤구니야열 감염 사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링크)에서 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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