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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는 특별하다(영상)

미국 네바다 주에 사는 한 커플이 특별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바로 '마리화나 재배 시설'이다.

AP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네바다 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당일에 열렸다. 신랑인 마크 발프-테일러는 부친이 마리화나 흡연으로 수감된 적이 있다며, 네바다 주의 합법화 결정에 지지를 표하기 위해 이곳을 결혼식 장소로 택했다고 밝혔다.

아내인 안나 발프-테일러는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남편의 선택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AP에 의하면 두 사람은 마리화나를 피우지 않은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피울 생각이 없다. 마리화나 재배 시설을 결혼식 장소로 정한 건, 그저 네바다 주의 합법화 결정을 지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한편, USA투데이는 네바다 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 일주일 만에 마리화나 수량이 거의 동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h/t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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