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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프라이드 행진에 출동했던 경찰이 행진 도중 청혼을 받았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7.07.10 06:36
  • 수정 2017.07.10 10:58

7월 8일 영국 런던에서는 ‘프라이드 런던 퍼레이드’가 열렸다. 1967년 남성 간 동성애를 처벌하는 법 조항이 폐기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수많은 사람이 거리를 행진했고, 그들 주변에는 경찰들이 함께했다.

그런데 퍼레이드 도중 한 여성 경찰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았다. 이 연인은 무릎을 꿇고 경찰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경찰은 ‘예스!’라고 답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경찰들이 모두 박수를 쳤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디지와 제인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들은 “#WeStandTogether”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이 현수막은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쓰인 것이라고 한다.

아래는 당시 현장에 있던 트위터 유저들이 포착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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