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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테슬라의 첫 번째 '대중화' 전기차인 '모델3' 생산이 시작됐다 (사진)

  • 허완
  • 입력 2017.07.10 06:33
  • 수정 2017.07.10 06:34

테슬라의 첫 번째 '대중화' 전기차인 '모델3' 생산이 시작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막

생산라인을 빠져나온 첫 번째 차량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으로 공개된 모델3의 모습은 1년 전 발표 당시 공개됐던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머스크는 최초로 예약보증금을 납부한 벤처캐피탈리스트 이라 에렌프라이스가 1호차 고객이었으나 그가 "46세 생일 선물"로 이 권리를 자신에게 넘겼다고 전했다.

첫 생산물량 30대는 7월 중으로 예약자들에게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예약주문 고객은 전 세계에 37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의 첫 번째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의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전기차 시대를 앞당긴 것으로 평가되는 테슬라가 만드는 첫 번째 대중화 모델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테슬라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머스크는 올해 12월까지는 매월 2만대의 모델3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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