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대통령은 G20 촬영 때 왜 앞줄 제일 끝에 섰을까?

  • 박세회
  • 입력 2017.07.09 15:06
  • 수정 2017.07.09 15:16

이틀간의 일정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8일(현지시간) 폐막했다.

그러나 한 장의 사진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20개국 정상들이 가지런히 찍은 단체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는 방향에서 오른편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다.

대체 왜? 어떤 순서대로 각국 정상의 자리를 배치한 걸까?

한겨레에 따르면 이는 대통령 경력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G20회의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자리는 개최국에서 정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대체로 주요국 가운데 재임기간이 긴 순서대로 가운데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따랐다는 것.

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한 ‘새내기’ 대통령이다.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도 마크롱 대통령 바로 옆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푸틴 대통령은 2012년 취임했기 때문에 가운데 쪽 자리를 배정받았다. -한겨레(7월 9일)

한편 앞줄에 선 사람과 뒷줄에 선 사람의 차이도 있다.

한겨레는 국제 수반 중에서도 대통령, 두번째 줄은 총리, 그 뒤는 초청국, 마지막 줄은 국제기구 수장 순이며 나머지 자리는 번호표대로 배정한다고 전했다.

아베, 메이, 트뤼도 등의 수반들이 2열에 서고 문대통령과 마크롱이 1열에 선 이유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대통령 #G20 #행정부수반 #G20 정상회의 #국제 #외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