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42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양재나들목 1차선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5차로 중 3차로가 통제됐으며 사고 여파로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 받은뒤 연달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고차량 견인작업 및 구조작업이 완료됐으며, 사고잔재물을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처리완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부근(415K) (1.2.3차로) 버스관련 사고처리완료==>6km정체 (갓길) 사고잔재물 처리중 pic.twitter.com/N8TgS53RnN
—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 (@SmartTrafficIts) July 9, 2017
YTN에 따르면 이날 경상자는 16명 정도로 추정되며, 버스운전자 1명을 포함해 승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