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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폴란드 영부인에게 악수를 청하자 벌어진 일

  • 김태우
  • 입력 2017.07.07 11:53
  • 수정 2017.07.07 11:54

독특한 악수법으로 세계 정상들을 놀라게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에서는 반대로 황당한 일을 겪었다.

타임지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G20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폴란드에 방문했다. 이날 트럼프는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 아가타 코른하우세르-두다 여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코른하우세르-두다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지나쳐 멜라니아 트럼프와 악수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악수를 '거절'당하자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와의 오랜 악수를 마치고 지은 표정과 왠지 비슷했다.

코른하우세르-두다 여사는 멜라니아 트럼프와 악수한 뒤 도널드 트럼프에게 돌아와 악수를 청했다.

한편,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두다는 트위터를 통해 영부인이 악수를 무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한 바 있다.

보도 내용과는 반대로, 아내는 트럼프 씨, 트럼프 부인과 악수했다. '가짜 뉴스'와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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