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성공 사례는 가히 신화적이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근로자 이슈 캠페인 사이트인 Coworker.org가 스타벅스 점원 184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조사에 의하면 대다수가 스태핑(인력 충원)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삼았다.
이번 캠페인을 만든 제이미 프레이터는 "직원들의 사기가 이렇게 낮은 건 지난 9년 동안 처음이다. 손님들이 그 사실을 가장 절실하게 느낀다."라며 부족한 인력으로 제대로 된 매장 운영을 기대하는 본사를 비판했다.
그는 "속해있는 매장 인력이 지난 1년 동안 반으로 줄었다. 바리스타 한 명만 카운터를 지키는 사례가 자주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 스타벅스 점원은 "이렇게 바쁘고 사람이 모자란 상황에서 손님과의 소통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BusinessInsider에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89%가 전체적인 스태핑 이슈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고 75%는 자기가 속한 매장 인력이 현재 충분치 못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본사가 '스타벅스다운' 고객관리제도라며 도입한 '북극성(North Star)' 실천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점원들의 입장이다.
명칭은 스타벅스 '파트너'지만 회사로부터 '파트너' 취급을 못 받고 있다고 점원들은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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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business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