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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과 나혜미 측이 '비밀리 입국' 논란에 밝힌 입장

  • 김현유
  • 입력 2017.07.07 07:47
  • 수정 2017.07.07 07:54
ⓒOSEN

'비밀리 입국' 논란에 휘말린 신화의 멤버 에릭 측이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는 몰디브 신혼 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TV리포트는 에릭과 나혜미가 '협찬 약속'을 깼다며 "협찬은 온몸에 감았지만, 사진은 찍히기 싫어 도망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내용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 측은 몇몇 패션 브랜드들과 미리 사전 협의를 통해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뒤 귀국길에 '공항 패션' 촬영을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에릭과 나혜미는 약속 장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퇴장했다는 것이다.

7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서 사진촬영을 약속했다. 하지만 착장을 마친 에릭과 나혜미는 약속했던 장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퇴장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취재진,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과의 약속을 무참히 깨트렸다.

- TV리포트(2017. 7. 7.)

이에 에릭 측 관계자는 "오해"라고 답했다. OSEN에 따르면 에릭 측 관계자는 이에 "공항 패션 촬영과 관련해 협찬사나 홍보사로부터 일절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며 "협찬받은 건 사실이나 취재 일정에 대해 전혀 들은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또 "A, B 게이트에서 취재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두 사람이 취재진을 피할 의도였다면 더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나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과 나혜미는 C 게이트를 통해 나갔다.

나혜미 측 관계자는 "결혼과 신혼여행에 대한 사항은 지극히 사생활이라 소속사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협찬 부분은 신랑(에릭) 측에서 진행한 것이라 저희는 알지 못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또 "일부러 거짓말을 할 사람들이 아닌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스태프들이 동행하는 스케줄과 달리 두 사람만이 다녀온 여행이라 입국 과정에서 조율이 불가능해 벌어진 상황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1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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