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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드웨인 존슨)'을 빼닮은 스턴트맨의 비밀

  • 김태성
  • 입력 2017.07.06 07:17
  • 수정 2017.07.06 07:23

'더 락(드웨인 존슨)'의 담당 스턴트맨/스턴트더블인 타노아이 리드가 배우를 빼닮은 이유가 밝혀졌다. 사촌이기 때문이다.

리드가 지난 5월에 공유한 생일 축하 내용이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돌며 '더 락'에게 준 쌍둥이급 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고 있다.

리드가 공유한 인스타그램엔 형과 찍은 사진 4장과 다음과 같은 흐뭇한 사연이 담겨있다.

"거의 나와 똑같이 생긴 현실적이고 꾸밈이 없으며 겸손하고 재주가 많은 (그리고 거의 나만큼 잘 생긴) 사촌 형 '더 락'의 4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내가 그 나이 되었을 때 형만큼 멋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저와 모든 폴리네시아계 청소년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청소년, 여성, 남성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고마워요! 형의 멋진 Mana(~아우라)로 이 세상을 계속 감동시키고 오랫동안 공유할 수 있게 주님의 은총이 넘치길 빕니다."

오랫동안 존슨의 스턴트더블 역을 맡아온 리드는 '어벤저스'와 '스타트렉'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근래엔 사촌 형을 대신해 '분노의 질주'와 상영 예정작인 '쥬만지' 속편에서 스턴트를 담당했다.

두 사람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증명하는 아래 사진들을 보시라.

Working on our Cirque du Soleil performance @stuntmanjae

Tanoai Reed(@samoanstuntman)님의 공유 게시물님,

캡션: '태양의 서커스' 연습 중

셀카 찍는 방법도 비슷하다.

캡션: 도로시가 한 말,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사실이다. 가족과 휴가를 즐기고 있다. 지난 4일 동안 아내가 좀 아팠다. 그래서 비타민SEA(바다)를 복용하자고 했다.

캡션: 여러분들을 위해 '베이워치'를 만들었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전자 때문이리라.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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