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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가 대선 하루 전날 이준서와 한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뉴스1

이유미씨가 19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무서우니 그만하고 싶다'고 호소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1은 5일 이씨가 이 전 위원에게 '무서우니 그만하고 싶다'는 취지의 통화를 한 녹취파일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이날 외에도 이 전 위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심경을 호소했다.

녹취록이 기록된 건 6일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 이씨의 남동생을 고발한 때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씨가 이 전 위원에게 제보를 조작한 사실을 말하며 두려움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녹취파일 외에도 이씨와 이 전 위원의 공모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이런 증거를 토대로 두 사람의 대질신문을 벌이는 등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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