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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문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에 간 이유

  • 김현유
  • 입력 2017.07.05 16:25
  • 수정 2017.07.05 16:26
ⓒOSEN

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했다.

5일 중앙일보는 단독으로 김영철이 문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영철은 G20 참석차 독일로 출국한 문대통령과 함께 탑승했다.

순방에 동행한 청와대 관계자는 김영철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나란히 비즈니스석에 앉아 약 10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는 주로 선임행정관급이 앉는 자리로, 김영철은 문대통령이 참석하는 동포 오찬간담회를 진행하는 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영철은 대선 직후인 지난 5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기회가 된다면 (문대통령을) 라디오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문대통령과 함게 독일에 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는 방송인 김미화가 진행을 맡았다. 문대통령은 김미화를 향해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방송인이라는 거 아시냐,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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