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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핸드폰을 빼앗은 아빠가 재치있는 화해법으로 소통을 시도했다

  • 김태성
  • 입력 2017.07.05 06:33
  • 수정 2017.07.05 06:40

캡션: 딸의 핸드폰을 빼앗은 아빠가 딸의 방 문 아래로 이걸 슬쩍 밀어 넣었다.

요즘은 말 안 듣는 아이에게 회초리 대신 '타임아웃(Time out - 일정한 시간 동안 가만히 있게 하거나 좋아하는 놀이/취미/행동을 못 하게 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한 아빠가 너무나 가혹한 타임아웃을 처방한 게 레딧에서 화제인데, 딸의 핸드폰을 빼앗은 거다.

아빠는 미안했는지 가상 대화창으로 화해를 시도했다. 종이에 손수 적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0:48 - 안녕, 딸내미. 잘 있으리라 믿는다. 사랑해.

10:50 - ????

10:55 - 왜 대답이 없는 거지?

10:56 - 아. 잠깐...

10: 58 - ????

아빠의 재치있는 화해 시도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이모티콘을 찾는 데 2분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최고다. 진짜 아빠 맞네." - Destrotant

"백 퍼센트 동의." - take_username2

"이모티콘은 어려워. 적어도 상황에 알맞은 걸 찾으려면." - cannycultivar

물론 그냥 짓궃은 아빠의 장난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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