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션: 딸의 핸드폰을 빼앗은 아빠가 딸의 방 문 아래로 이걸 슬쩍 밀어 넣었다.
요즘은 말 안 듣는 아이에게 회초리 대신 '타임아웃(Time out - 일정한 시간 동안 가만히 있게 하거나 좋아하는 놀이/취미/행동을 못 하게 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한 아빠가 너무나 가혹한 타임아웃을 처방한 게 레딧에서 화제인데, 딸의 핸드폰을 빼앗은 거다.
아빠는 미안했는지 가상 대화창으로 화해를 시도했다. 종이에 손수 적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0:48 - 안녕, 딸내미. 잘 있으리라 믿는다. 사랑해.
10:50 - ????
10:55 - 왜 대답이 없는 거지?
10:56 - 아. 잠깐...
10: 58 - ????
아빠의 재치있는 화해 시도에 누리꾼들은 감탄했다.
"이모티콘을 찾는 데 2분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최고다. 진짜 아빠 맞네." - Destrotant
"백 퍼센트 동의." - take_username2
"이모티콘은 어려워. 적어도 상황에 알맞은 걸 찾으려면." - cannycultivar
물론 그냥 짓궃은 아빠의 장난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