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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그까짓 암세포 다 내쳐버릴 거다"

지난 6월 27일, 영화배우 신성일씨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동아일보’는 신씨가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를 진단”받았으며 이후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후, 신성일씨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7월 4일, 신씨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로 열린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오늘 이 자리에 왔다. 내 몸에 있는 암세포, 모두 다 내쳐버릴 것이다. (지금까지)항암 치료 1번 받고, 방사선 치료 3번 받았다. 의사들이 기본 체력이 워낙 좋아서 밝게 걱정 없다고 했다.”

6월 27일 보도 당시, 아내 엄앵란씨는 신씨의 폐암 판정에 대해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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