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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해서 남편이 좋아하겠다"라는 질문에 대한 김정숙 여사의 쿨한 답변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는 호탕한 성격으로 그 행보마다 문대통령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문대통령에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라고 프로포즈를 한 사연부터, 문대통령이 당선된 뒤 억울함을 호소한 시민에게 "집에서 라면 먹고 가라"고 제안하기도 하고, 박자를 못 맞춰 '좌우통합'에 실패한 문대통령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등 이전 영부인들에 비해 매우 '파격적 행보'를 보여 왔다.

김 여사의 이런 호탕함은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12년 문대통령 내외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여사는 남편의 보양을 위해 바다장어탕을 준비했다. 요리 재료를 손질하는 김 여사에게 제작진은 "요리를 잘 해서 남편분이 좋아하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내가 음식 못 해도 좋아했을 것 같은데?"

5년 전의 이야기이지만, 이전까지의 영부인들과는 다른 파격 행보를 보여온 김 여사이기에 최근 들어 이 이야기가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유신 독재 반대 시위로 수감되고, 특전사에 배치된 때에도 그의 곁을 지켰으며 7년 연애 끝에 198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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