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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의 시놉시스가 공개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07.04 07:18
  • 수정 2017.10.06 08:38

**이 기사에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퍼시벌 그레이브스로 분장한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체포되는 장면으로 끝났다.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속편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린델왈드가 감옥을 탈출해 어둠의 마법 추종자들을 모으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워너 브러더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크랭크인과 동시에 2편의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2'(가제)는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주드 로)가 옛 제자인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과 함께 한때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그린델왈드(조니 뎁)를 막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스캐맨더와 덤블도어가 힘을 합치는 가운데, 그린델왈드는 마법사들이 머글(노마지)보다 높은 존재라고 믿는 추종자들을 모은다. "점점 더 위험하고 분열되는 마법 세계"에서 뉴트는 티나(캐서린 워터스톤), 퀴니(앨리슨 수돌), 그리고 노마지 제빵사인 제이콥(댄 포글러)과 다시 만난다.

영화의 배경은 뉴욕에서 파리로 옮겨지며, 1편과 마찬가지로 크리덴스 베어본(에즈라밀러)가 출연한다. 또한, 사진으로만 등장했던 리타 레스트랭(조 크라비츠)도 최초로 모습을 비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현은 서커스 스타를 연기하며, 영국 배우 캘럼 터너는 뉴트 스캐맨더의 동생 역을 맡는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네 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가 속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았다. 예이츠는 J.K. 롤링과 함께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전편(총 5편)을 제작한다. 촬영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찍었던 런던 외곽의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은 오는 2018년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Here’s The Plot Of The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Seque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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