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성공으로 보인다.
북한은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800∼900km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난 달 8일 이후 한 달만이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지 사흘 만이다. 올해 북한은 모두 10차례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가 소집된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