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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의혹 조작 파일의 음성변조 없는 원본은 '지나치게 엉성'하다(영상)

국민의당 당원 이유 씨가 동생과 조작한 음성파일의 원본(음성 조작 X) 전체가 28일 TBS '정봉주의 품격시대'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 11분 40초(자동재생 설정)부터 시작하는 이 음성파일에 등장하는 여성의 목소리는 이유미 씨, 남성 목소리는 이유미 씨의 사촌 남동생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사촌동생 이모씨가 연기한 건 사실은 문준용 씨의 동료로 알려진 '김모씨'다.

대선 당시 이유미 씨가 조작 음성 파일의 주인공이라 국민의당을 통해 밝힌 사람은 문준용 씨와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인 '김모씨'로 동아일보에 따르면 진짜 '교수님' 혹은 진짜 '김모씨'는 “준용 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특혜 채용을 뒷받침하는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혹시 '음성은 조작됐지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냐'는 몇몇 정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증거일 수 있다.

관련기사 : 이유미가 제보자로 지목한 문준용씨 동료 “채용 의혹 모른다”

한편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조작 파일에 음성변조를 가하지 않는 원본을 들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증거가 너무 ‘리얼’해서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유미 씨의 동생 이모씨(37)는 누나 이씨를 도와 녹취파일 조작에 가담한 혐의(공직선거법상허위사실공표)를 받고 전날(27일)부터 이틀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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