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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축산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했다

  • 박세회
  • 입력 2017.06.29 12:42
  • 수정 2017.06.29 12:43

김영록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종합의견을 통해 "3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통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국회와 정당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얻은 풍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현장의 의견 수렴, 관계 부처와의 업무 협의 및 조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후보자는 18, 19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양곡관리법' 등 100건이 넘는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심화시켜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농해수위는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유념하고 제시된 정책 대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향후 농림축산식품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대응, 쌀 수급 안정대책, 가뭄대책 등 당면 현안 해결은 물론 농림축산식품산업이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300'은 이날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요청으로 식량정책 관련 내용과 농작물 생산 조절 제도적 강구 내용 등을 보고서에 추가해 수정 가결되었다고 전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 이은 김영록 농축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으로 농해수위 소관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청문 절차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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