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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녀가 '미스 말레이시아'에 도전하는 이유는 매우 감동적이다

이 소녀가 가진 스스로에 대한 사랑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만한 것이다.

에비다 델문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녀의 행복 가득한 셀피와 일상이 담겨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점으로 뒤덮인 그녀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Ave Evita Patcey Delmundo????(@evita_delmundo)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러나 델문도는 자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델문도는 엘르 말레이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를 다니는 내내 놀림을 당했어요. 친구들은 저를 '괴물' 아니면 '칩모어(말레이시아의 초코릿 칩 쿠키 브랜드)'라고 불렀죠. 어린 소녀에게 굉장한 고통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항상 겁먹고 소심해 있었고, 모르는 척 하려 했어요"라고 전했다.

델문도는 4년 동안 교회 캠프를 나가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녀는 "저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어요"라며 "제가 제 스스로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건 정말 처음이었죠"라고 말했다.

델문도는 이전에 그녀의 점을 모두 없애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그 어떤 변화도 오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고 말한다. 4만2천명의 팔로워들은 그녀의 긍정적인 삶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

새로 발견해 낸 이 자신감과 함께, 그녀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바로 '미스 말레이시아'에 도전하는 것.

사진 한 장과 함게 그녀는 "제 꿈이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 유저는 댓글로 "전 세계인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꿈이냐"고 물었고, 델문도는 그걸 위해 이런 '미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제 꿈은 세상 모든 소녀들이 그들 스스로의 아름다움에 자신감을 갖는 겁니다."

미스 말레이시아는 오는 7월 열린다. 우리는 앞으로 이 자신감 넘치는 여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기대해도 좋겠다.

허프포스트US의 Woman Enters Miss Universe Malaysia After Finding Beauty In Her Head-To-Toe Mol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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