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예인들과 눈싸움을 하는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저랑 눈싸움 한번 하실래요?'로 시작하는 영상들.
이 여성이 출연한 영상도 비슷한 콘셉트다.
"여러분 저와 눈싸움 한번 해보실래요?"
그러나 아마 이 영상을 보고 나면 조금 복잡한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해당 영상을 허프포스트에 제보한 한 독자 역시 "이렇게 직접 저시력증인 분이 용기 있게 영상을 찍었다는 게 (마음속에) 맴돌았다"라며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상을 제작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측은 허프포스트에 "출연을 결심하신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나서는 걸 꺼리시는 분들이 많아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드려 허락을 받았다"고 답했다.
실로암 측은 눈싸움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했다.
아래 영상에서 다른 분들과도 눈싸움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