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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틸러슨이 첫 외교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것(사진 2장)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취임 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첫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양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정상회담이라며 그 자체로서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양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핵, 북한 문제 및 동맹 발전 구체 방안 협의 등 실질적 측면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외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고히 견지하는 가운데 앞으로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핵 해법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한미동맹이 북핵과 역내 문제 해결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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