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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이 '옥자'를 본 소감을 밝혔다

  • 김태우
  • 입력 2017.06.28 11:53
  • 수정 2017.06.28 12:0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감독이 영화 '옥자'를 본 소감을 밝혔다.

건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옥자'가 내 심장을 찢어놓더니 짓밟아버렸다"며, "멋진 것들이 가득한 영화"라고 평가했다.

제임스 건은 이전에도 자신이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는데, 그중 하나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을 꼽아달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건은 세르지오 레오네, 왕가위, 마틴 스콜세지 등을 비롯해 봉준호를 언급했다.

한편, 영화 '옥자'는 오는 29일 넷플릭스와 (대형 멀티플렉스를 제외한)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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