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이 지난 26일 전면 개방됐다. 24시간 전면 개방된 것은 지난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하려고 했던 '김신조 사건' 이후 49년 만이다. 이전에는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됐다.
26일 오후 8시, 청와대는 앞길 전면 개방을 기념하며 '청와대 앞길 50년 만의 한밤 산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비롯해 시민 수십 명이 참석했다.
단비가 내린 오늘 50년만에 청와대 앞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50분의 시민과 김정숙여사, 유홍준 위원장, 고민정 부대변인이 함께한 신나는 산책길~ 이제 24시간 개방된 청와대 앞길로 산책오세요 https://t.co/bT5rMXAgFi
— 대한민국 청와대 (@TheBlueHouseKR) June 26, 2017
아래는 이날 밤, 청와대 앞길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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