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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열혈 팬인 모양이다

  • 김현유
  • 입력 2017.06.25 10:31
  • 수정 2017.06.25 10:34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쟁쟁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TV 화제성' 역대 1위에 오른 '프로듀스 101 시즌2'.

한국관광공사의 직원들도 이런 화제성을 증명하듯,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즐겨 본 모양이다.

이런 이벤트를 만들 정도로 말이다.

25일 행정자치부와 도서문화연구원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공개했다.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며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말 그대로 먹을거리가 풍부한 섬이고, '미지의-섬'은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마지막으로 '가기 힘든-섬'은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는 곳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33개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이나 숙박정보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중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섬 한 군데를 '픽'해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를 클릭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전에도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열혈 애청자임을 증명하는 듯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벤트 제목은 바로 '최海를 PICK해주세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문자 깨나 보내봤을 것 같은 이벤트명이다.

이 이벤트의 당첨자가 될 '국민트래블러'는 2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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