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엄청난 격투기 영상이 인터넷을 강타했다.
UFC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이 큰 싸움의 주인공은 바로 사슴 두 마리다.
이 영상은 지난 주 초, 미국 테네시 주의 하드먼 카운티에서 찍혔다. 영상을 촬영한 건 테네시 야생 자원 에이전시의 직원인 에이미 스펜서, 부바 스펜서다.
이 영상은 두 마리의 사슴이 앞다리를 들고, 뒷다리로만 선 채 서로를 때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굉장히 이상해 보이지만, 테네시 야생 자원 에이전시 측은 사슴들은 이 시기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사슴의 뿔이 계속 자라기 때문이다.
사슴 뿔은 가을까지 자라고, 그 때가 되면 사슴들은 서서 싸우는 대신 뿔을 치고받으며 싸운다고 한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허프포스트US의 Deer Caught On Camera Engaging In Bizarre ‘Slap Figh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