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 제리 파로스는 최근 해저 지형의 움직임을 통해 쓰나미와 지진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과학 저널 '네이처'는 파로스와 그의 발명품을 조명하며, 공식 트위터에 아래 사진을 올렸다.
Meet the man hoping to transform the way we gather data from the seafloor to detect the next big earthquake: https://t.co/GmICfBMSDRpic.twitter.com/zvRlwpyADX
— Nature News&Comment (@NatureNews) June 21, 2017
해저에서 다음 강진을 탐지하는 방법을 바꾸기를 바라는 남자를 만나보자.
'네이처'는 파로스를 '해저 센서로 수천 명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투쟁하는 남자"로 표현했지만, 정작 트위터리안들의 주목을 받은 건 따로 있었다. 바로 그의 뒤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던 파로스의 반려견이었다.
트위터리안들은 사진에 의도치 않게 끼어든 강아지에 환호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강아지가 자신이 사진에 찍힌 줄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아래 트윗들로 파로스의 반려견과 사랑에 빠진 이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Please tell me he's the pensive one looking out the window https://t.co/M9MxI7Htw4
— Zachary Cofran (@ZCofran) June 21, 2017
제발 이 '남자'가 수심에 잠긴 채 창문을 바라보는 저 강아지라고 해주시라.
He seems nice, but what about his dog?
— USM Brad Minoski (@BradleyMinoski) June 21, 2017
멋져 보이네. 근데 강아지는 어떻대?
The dog. https://t.co/3RNT38ssOw
— Molly Hanlon (@mthanlon) June 21, 2017
강아지 좀 봐.
No doubt @Paroscientific#earthquake research important. But am mostly obsessed by doggo looking out the window in the pic #dogsoftwitterhttps://t.co/i3DJAU6D5F
— Amanda Cronkhite (@abcronkhite) June 21, 2017
물론 파로스의 지진 관련 연구도 중요하지. 그런데 내가 지금 사로잡힌 건 창문 밖을 바라보는 저 강아지야.
can i meet his dog https://t.co/xwLbJUWtAI
— darth:™ (@darth) June 21, 2017
저 강아지 좀 만나볼 수 있을까?
— Jon (@jonheheman) June 21, 2017
Is there a hidden message here about how the dog was actually the one who did all the research? I dunno https://t.co/cyYVV4Pxh8
— Katya Kotlyar (@katologic) June 21, 2017
사실 연구를 한 건 저 강아지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