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정부청사 관리직 '정규직 전환'을 주문했다

  • 허완
  • 입력 2017.06.23 11:13
  • 수정 2017.06.23 11:16
ⓒ뉴스1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이에 맞추어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소, 특수경비 분야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이 취임 후 외부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시설관리, 청소, 조경, 특수경비, 통신관리, 승강기, 안내 등 7개 분야 17명이 참석했으며 김 장관은 이들의 애로사항과 정규직 전환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행자부에는 2839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242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청사관리소와 서울·과천·대전 등 지역별 청사 7개, 2개 지사에서 근무중이다.

이들은 현재 청사관리본부와 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에 소속되어 있다. 직종별로는 청소 802명, 시설관리 754명, 특수경비 524명, 통신관리 118명, 승강기 66명, 조경 64명, 안내 97명 등이다. 이 중 여성은 828명, 60세 이상은 457명이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기준에 맞춰 적극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사회 #김부겸 #노동 #비정규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