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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스테인리스 서빙볼은 알아서 불을 피우기도 한다(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7.06.23 06:23
  • 수정 2017.06.23 06:24

스웨덴의 한 남성이 이케아가 판매하는 스테인리스 서빙볼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BLANDA BLANK’란 이름의 이 서빙볼은 한국 이케아에서 6,900원에 판매되는 중이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The Local’을 통해 “포도를 서빙볼에 넣어 햇빛 아래에 두었는데, 포도에 불이 붙었다”고 주장했다.

이케아는 바로 제품 조사에 들어갔다.

이 남성은 “포도가 담긴 볼에서 불이나는 걸 봤다”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하다가 볼 안에 햇빛이 모이는 지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리차드 월터란 이 남성은 이 볼이 불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을 했다. 햇빛 아래에 놓인 볼 속에 신문지 조각을 넣어본 것이다.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이케아는 스웨덴 현지 언론을 통해 “새로운 안전성 실험을 할 것”이라며 “볼에 든 내용물이 과열되는 경우는 수많은 변수가 합쳐질 때 일어난다.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그래도 만약 이 볼을 쓰게 된다면, 햇빛 아래에 두지는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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