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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라스' 이소라, 아까운 입담 '예능계 복귀하시죠'

이소라가 전성기 못지 않은 입담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라디오 스타'에 한혜진, 송경아, 유라 등 모델 후배들과 함께 출연한 이소라. 모델 시절 에피소드부터 오랫동안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있었던 일화들을 꺼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굿걸 굿바디' 특집으로 이소라, 송경아, 한혜진, 유라가 출연했다. 이소라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요즘 내가 핫해졌나 보다"고 좋아했다.

이소라는 모델 시절 에피소드를 꺼내놓으며 "과거 밀라노 패션쇼에서 연락이 왔는데, 10KG을 감량하라는 조건이 있었다. 내가 가장 날씬했을 때가 슈퍼모델 대회 나갔을 당시다. 그때 보름 굶어서 7KG 정도 뺐다. 도저히 10KG는 못 빼겠더라"고 해외 진출 기회를 놓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콜이 왔던 것도 밝히며 "영화 '투캅스'에 지수원씨 역할이 내게 들어왔다. 배역 이름도 이소라였다. 그런데 야한 신이 있어서 거절했다. 당시에는 항상 그런 신들이 있는 역할이 들어와 어린 마음에 부담스러워 다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지금 들어오면 하시겠네요? 많이 아쉬워하는 표정이시다"고 말했다.

또 이소라는 최근 '나 혼자 산다' 이후 근황을 밝히며 "동네 주민들이 나만 보면 웃으신다. 반려견이 '굿걸'이라고 해야만 움직여서 훈련시킬 때 '굿걸'을 자주 외치는데, 그 소리를 들으시면 빵 터지신다"고 달라진 관심을 밝혔다.

이날 이소라는 "전현무가 한혜진 엄청 좋아했다"고 폭로해 한혜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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