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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가 19일(현지시각), 지난달 플로리다 자택 근처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이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처방받은 약을 조절하고 허리통증과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많은 성원을 보내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히 투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5월 30일,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던 우즈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우즈는 음주 측정 검사를 두 차례나 통과하지 못했다.

다음날, 음주 측정기로 검사한 결과 우즈에게서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는 같은 날 "처방 약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난 것뿐"이라며 차에서 잠들어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최근 ESPN에 우즈가 허리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과 수면장애"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스타인버그는 이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괴로워했다. 이 고통을 조절하려 했지만, 이는 결국 수면장애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체포 당시 4번째 허리 수술 후 회복 중이었다. 체포되기 수일 전,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수술이 삶의 질을 높였다며 "지난 몇 년간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오는 7월 5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8월 9일로 재판을 미뤘다. 우즈의 마지막 투어 우승은 지난 2013년이었다.

 

허프포스트US의 'Tiger Woods Is Getting Professional Hel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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